1.

[이 소설은 천안함관련 소설입니다. 저는 애초 소설가는 아닙니다. 평범한 공돌이출신입니다. 20여년을 쇳덩어리와 굴러다니며 산, 정말 순수한 밑바닥 공돌이출신입니다. 어느날 천안함사고뉴스를 듣고 그런가 보다..했습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전달되어지는 정보들을 지켜보던 도중, 매우 심각하게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괴된 천안함사진들만으로도 깨닫게 되었으며, 그 때부터 오늘까지 천안함의 진실 밝히기에 미친 한 사람입니다.
천안함분석을 하고 그 내용을 아고라와 서프라이즈와 블로그에 올려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진실을 그대로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겁이 났던 것은 사실입니다. 합조단의 반응도 궁금했고 말입니다. 그들의 첫 반응은 "어뢰축"의 재 변조였는데, 이 사실에서 저의 분석공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인터넷상에서 매우 집요하게 감시하고 여론수집과 밝혀진 사실로 인한 증거의 재조작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함부로 올리면 두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하나는 밝혀진 조작의 증거를 재 조작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결정적인 어떤 내용에서는 갖은 방법으로 탄압압박해 올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부터 몇 가지 분석결과에 대하여는 공개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의문을 품고 개인적인 추정을 도출해낸 어떤 사실은 도저히 공개조차 못할 정도의 충격적인 내용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공개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적으로 어떤 공개의 방법을 찾는 시도를 하는 중에서, '천안함보고서가 거짓말 소설이나 다름없으니, 차라리 나는 소설로 진실을 말해보자'라고 판단을 하고서, 팔자에 없던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소설은 공상과학소설류였고, 오로지 충돌장면이 존재한다는 대중의 인식을 위해서만 쓰여졌었습니다.
이제 용기를 내어, 스스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 중점적인 내용을 기준으로 해서, 천안함사고를 일지형식으로 내려쓴 소설을 마무리했습니다. 딱딱한 기술서처럼 쓰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어서 결국 졸필이 되고 말았지만, 공개는 하겠다고 맘먹었으니 여기에 공개하려합니다.

이 소설은 소설입니다. 그것이 문제이고 다행이며 기회가 되었습니다. ]


2.

[이 소설은 3가지의 핵심 의문을 제시합니다. 진해기지창의 수리거부사태, 천안함대잠수함충돌사고, 함수구조현장의 구조실패사건과 시신은폐입니다. 이 세가지 의혹은 지난 2년 반동안 심각하게 분석하고 또 분석하여 결론을 내린 결과들입니다. 이 문제들의 특징은, 이들의 핵심증거들은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며, 분석을 한 사람은 단지 추정과 정황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명확한 의혹이 있고, 정황이 명백한 경우에 한하여 뽑은 '핵심의혹'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의혹제기가 황당한 이야기일뿐이라고 하겠지만, 또 과연 황당할뿐인가의 판단은 여러분의 판단에 우선 맡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명백한 진실로 밝혀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글의 최종목적은, 천안함국정조사시에 이 글의 주요의혹제기를 참고로 하여,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는 것에 있습니다.]


3,

[이 글은 50개 소항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만약에 이 글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미리 완성하여 오마이뉴스 대기열에 놓아두었습니다. 십일 정도의 기간을 거쳐 공개하려했으나, 오늘 하루에 모두 공개합니다. 비판이나 질타 모두 환영합니다. 문장력과 구성력이 형편없는 것에는 대꾸하지 않겠습니다. 공돌이의 한계이니말입니다.]


4.

이 글은 연애소설이 아닙니다. 기계공학책보다는 쉽지만 소설중에서는 딱딱한 설명서에 해당되는 "고발서"종류를 풀어 쓴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크게 먹고 시간내어 꼼꼼하게 읽지 않으신다면, 중간에 이해를 못하시거나, 처음과 끝의 맥락을 연결하실 수 없으실 것입니다. 더구나 천안함에 대한 단편적인 소스들만을 언론을 통하여 제공 받았던 분들에게는 "황당"한 글로 판단되어지는 것이 당연한 글입니다.

힘들게 마지막까지 읽으신다면, 앞으로 "천안함국정조사"에서 밝혀질 내용들을 미리 "통밥"잡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는 그냥 지나치는 소설, 그러나 누구에게는 목숨을 거는 심정으로 쓴 소설.. "소설 천안함"의 두 얼굴입니다.



5.

목차에서는 번호와 순서가 딱 맞지만, 페이지를 눌러서 찾을 때는, 순서가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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